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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를 보듬다

글쓰기/medieval times

by 엘뤼알 2020. 2. 11. 16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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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내가 어떻게 보듬어줄 수 있을까.


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바라보고있는 나의 정신을 버려야 한다.

최근에는 웃음이 많아졌다.

별 시덥잖은 소리를 지껄이고는 낄낄대고는 한다.

그러다 어느 순간 다들, 어쩌만 나만 우울해져서 어딘가를 멍하게 바라보고는 한다.


변해버리더라도 되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가면 안되는데,

이젠 그 선이라는 것도 희미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.

하지만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난다면 그세 다시 생각나게 될 거라는 희망을,

믿음을 꼬옥 붙잡고

하루를 하루를 그저 살아내는 방법 밖에는 없을까.


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.

혼자서 해낼 수 밖에 없기에.

시간이 남아돌아 지겨움에 또 지겨움이 더해져가지만,

나에게만 남아돌 뿐 빠르게 흐르고 있다.


그게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지만,

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치게만 할 뿐.

마음의 평정을 찾는게 중요하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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