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삶은 변했다.
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예전의 내 삶으로 돌아가려 하는 어떤 시도도 좌절될 것이다.
나에겐 내가 처한 현실을, 나의 주제를 안다는 게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
고민의 시작이 될 것이다.
이미 시작되었다.
돌아가려하지 말아라. 네가 가졌던 그 안락함은 더이상 너의 소유가 아니다.
넌 고통을 즐길 필요가 있다.
좋든 싫든 같이 살아야 할 테니까.
허나 이 시작만이라도 진정 해냈다면,
그건 큰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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